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Nudge) 독후감(2050자, 원고지 11장)

소개

2009년 출간된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리처드 탈러,캐스 선스타인/안진환/리더스북) 독후감입니다.
hwp파일로 2057자, 원고지 10.3장 분량입니다.
제목은 딱히 짓지 않았습니다.
요약보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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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을 조종할 수 있을까?
과학 다큐멘터리나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질문이 아니다. 국왕, 점성술사, 독재자, 기업가, 학자들은 이 질문에 매달려 왔다. 다른 사람을 자기 팔다리 부리듯 한다. 그것은 지도자에겐 통치력이, 자본가에겐 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을 어느 정도까지 조종하는 방법은 실존한다. 표심을 얻는 프로파간다, 물건을 팔리게 하는 PR, 가끔 서점 신간에 오르는 심리학 서적들. 어느 쪽이든 당하는 사람들은 소중한 것을 뺏긴 것처럼 분노한다. 생각할 자유는 소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속 검은 자들이 인간 조종을 개발하고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은 1차 대전 당시 적국을 인면수심의 족속으로 몰아갔고, 2차 대전 독일에는 나치의 나팔수 괴벨스가 있었으며 지금도 계속되는 흑색선전과 선동은 인간 조종이 결코 좋게 쓰이긴 힘들다는 것을 말해 준다. 많은 논쟁 속에서 PR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이런 말을 했다. 지혜로운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게 이끄는 건 필요한 일이라고. 그로부터 80년 후 출간된 넛지가 하려는 말도 큰 맥락으로 보면 비슷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