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기획] 뉴미디어와 영화산업 : '극장에 위기가 올 것인가'

소개

'뉴미디어의 발전과 영화산업, 극장에 위기가 올 것인가' 라는 주제로 쓴 분석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거실이 뜨거워지고 있다
2. 뉴미디어와 영화산업
3. 극장의 위기인가?
4. 2012년 영화산업 분석
5.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거실이 뜨거워지고 있다
ICT와 뉴미디어의 새로운 시장은 거실이다. 바로 모두가 편하게 앉아 영화나 방송을 감상하는 곳, 그 곳 말이다. 거실을 타겟으로 한 시장은 예상보다 파급력이 커지고 있으며 매우 크게 성장하고 있다. 변화를 가로막았던 제약들이 사라지면서 거실이라는 장소는 뜨거워지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거실 시장은 다양한 경쟁과 결합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젊은 층이 이동하고 있고 그에 맞춰 미디어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디어 콘텐츠를 젊은 세대들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어린 아이들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은 여전히 대부분의 가정에서 콘텐츠를 소비한다. 바로 TV가 있는 거실에서 말이다. 요즘 케이블 TV나 IPTV등 유료방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수는 적다. 또한 VOD 서비스 이용률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ICT 사업자들이 거실로 뜨겁게 관심을 쏟는 것이다.

<중 략>

과연 거실의 부흥으로 인해 영화 유통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인가. 사실 예전부터 영화산업은 위협을 많이 받아왔다. PC통신과 모바일의 발전으로 인해 넓어진 소비자들의 선택권, 또한 넓어진 생산자의 유통경로 덕분에 영화계는 불법다운로드로 몸살을 앓아 왔다.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한국에서 TV가 드물었던 60년대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수요자가 많았기 때문에 영화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다 1970년대에 들어 우리나라 영화계는 TV의 전국적인 보급과 유신체제하의 가혹한 검열로 인해 침울하고 위축된 시기를 맞게 되었다.

<중 략>

2006년 정점을 기록했던 한국영화산업의 호황세는 2007, 2008년을 거치며 가파르게 하락하였다. 하지만 2012년은 최다 관객 수, 최대 매출액, 최대 수익률을 기록한 한 해였다.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는 끝났다. 디지털온라인 시장의 규모 또한 26%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참고자료

· ‘2012년 한국영화산업결산’ 보고서 / 영진위 / 2013
· ‘ICT와 미디어의 다음 격전지 거실은 진화하고 있다’ / LG경제연구원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