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지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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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체 구조는 지괴와 지향사(또는 퇴적 분지)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지괴는 주로 선캄브리아기의 화강편마암 및 변성퇴적암류, 그리고 고기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부 지방의 평북-개마 지괴, 중부 지방의 경기 지괴, 남부 지방의 영남 지괴이다. 평북-개마 지괴는 화강편마암이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한반도 중부 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기 지괴는 경기변성암복합체와 화강암으로 이루어졌으며 영남 지괴는 태백산편마암복합체, 지리산편마암복합체로 이루어졌다.
이들 오래된 지괴 사이의 저지대는 고생대 이래 부분적으로 해침을 받거나 넓은 호수 밑에 들게 되어 변성암의 기반 위에 퇴적암층이 형성되었다. 고생대와 중생대 초기까지 해침을 받았던 곳은 평남 지향사와 옥천 지향사이다. 지질 분포의 형태로 보아 평남 지향사는 분지형의 퇴적 구조를 보이고 옥천 지향사는 봉합형 습곡 구조를 보이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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