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본초 卷第三 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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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본초 卷第三 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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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초연의에서 말하길 단사는 지금 사람은 주사라고 한다. 진주의 주사는 많이 남만동 산굴에서 나온다. 금주경계의 길료부족 동굴의 노아정에 동굴깊이가 너비가 수십장으로 먼저 우물에 땔나무를 취해 다 채워 불을 놔서 불사른다.
其青石壁迸裂處, 卽有小龕, 龕中自有白石牀, 其石如玉。
迸裂 [bèngliè] ① 쪼개지다 ② 파열하다 ③ 쪼개져 튀어 나오다
청색 석벽이 찢어지는 곳에 작은 감실이 있고 감실속에 스스로 백색 침상이 잇으니 돌이 옥과 같다.
牀上乃生丹砂, 小者如箭鏃, 大者如芙蓉, 其光明可鑒, 研之鮮紅。
석상에 단사가 생기며 작은 것은 화살촉과 같고 큰 것은 연꽃과 같고 광명으로 비추어볼수 있고 선홍색으로 갈아낸다.
砂泊牀, 大者重七、八兩至十兩者。
사박상의 큰 것은 무게 7,8량에서 10량에 이른다.
晃州亦有形如箭鏃帶石者, 得自土中, 非此之比也。
황주에 또 형체가 화살촉에 돌을 가진 것이 있고 흙속에서 얻으니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
此物鎭養心神, 但宜生使。
이 단사는 마음과 신을 다스리고 기르니 단지 생으로 사용한다.
煉服, 少有不作疾者, 亦不減硫黃輩。
불에 제련해 복용하며 조금 질병에 이르지 않고 또 유황무리를 감소시키지 않는다.
又一醫流服伏火者數粒, 一旦大熱, 數夕而斃。
또 한 의사는 복화로 몇알을 복용하며 하루 아침에 크게 열이 나며 몇일 저녁만에 죽는다.
李善勝嘗煉朱砂爲丹, 經歲餘, 沐浴再入鼎, 誤遺下一塊, 其徒丸服之, 遂發懵冒, 一夕而斃。
*懵(어리석을 몽; ⼼-총19획;ng)冒měng mào ：ㄇㄥˇ ㄇㄠˋ:昏迷不省人事
이선승이 일찍이 주사를 제련해 단을 만든지 몇 년 경과하여 목욕하고 다시 솥에 넣다가 잘못 한 덩어리 남겨서 환으로 복용하며 곧 인사불성하여 하루 저녁에 죽었다.
生朱砂, 初生兒便可服。
생주사는 초생아만 곧 복용할 수 있다.
因火力所變, 遂能殺人, 可不謹也。
불 힘으로 변화한 단사는 곧 사람을 죽이니 삼가지 않을수 없

참고자료

· 흠정사고전서 자부5 의가류 8 증류본초, 대성문화사, 84-86페이지 원문 및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