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활동의 영유아 사교육(특기활동포함)에 대한 찬반의견을 정한 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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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중고교생 학원·과외 위주였던 사교육 시장이 이제는 혼자 앉아 있기도 어려운 3∼6개월 영아에게로 내려왔다고 한다. 이러다가는 영재를 만드는 태교 학원도 생겨날 판이다. 기상천외한 사교육 상품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방증이다. 아기들에게 기저귀 떼는 법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마저 자기력 향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과학활동도 포함되고 있는데, 나는 과학활동에 있어서 영유아 사교육에 대해서는 반대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아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과 놀이학원(놀이학교)은 걷는 공교육 위에 뛰는 학부모, 뛰는 학부모 위에 나는 사교육 구조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유치원 수업에 성이 안 찬 부모들이 너도나도 학원으로 자녀들을 보내자 교육당국은 4∼5년 전부터 예체능에서 영어까지 단계적으로 유치원 방과 후 특별활동 수업 허용 범위를 넓혔다.

참고자료

· 송선주(2010), 유아의 연령에 따른 민간보육시설의 특별활동 실태 및 학부모 인식 연구 : 양천구 민간보육시설을 중심으로,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세계일보(2013,8,7), [현장메모] ‘영유아 사교육 광풍’ 계속 방관할 건가
· 경향신문(2013,5,2), [영유아 병드는 사교육]말문 트이면 곧바로 사교육 시작
· 한국교육신문(2014,3,3), <시론> 유아 사교육, 이대로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