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황용길 부자교육 가난한 교육 요약 및 느낀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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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대통령의 딸‘에서는 전 미국 대통령인 클린턴의 딸에 대한 교육을 사례로 들고 있다. 클린턴은 교육 대통령이라고 자임할 만큼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클린턴은 자신의 딸을 공립학교가 아닌 사립학교에 진학 시켰고 그것은 클린턴이 민중의 비난의 화살을 맞기에 충분하였다. 작가는 교육 대통령인 클린턴 대통령이 왜 딸을 사립학교에 보낼 수밖에 없었는지를 밝히며 미국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것은 미국 공립학교의 형편없는 교육 환경 때문이었고, 이는 다시 말해 미국 교육 정책의 형편없는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었던 것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조차도 나라의 교육 정책을 외면해 버릴 정도였으니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공립학교는 마약과 범죄로 들끓는 각종 사건 사고의 위험지대였다. 이러한 공립 교육의 현실은 성적으로 드러났는데, 실제로 1998년 미국 대입 수능 시험에서 공립학교 아이들은 평균 1011점을 얻은 반면 카톨릭계를 포함한 종교계 학교 학생들은 평균 1042점을,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은 1111점을 얻었다고 한다.

<중 략>

<느낀점>
저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동경하는 미국 교육에 대해 냉철한 시선으로 비판하고 분석한다. 그것에는 대한민국의 미국 교육에 대한 사대주의적 자세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교육이 왜 그 토록 많은 문제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갈피를 조금이나마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실은 그동안 나 또한 미국 교육이 가장 선진적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듯싶다. 미국의 우월한 경제력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교육의 방식 또한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나아가 그들의 막강한 경제력은 그들의 최고의 교육 방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곤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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