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완득이와 영화 완득이 비교

소개

소설 완득이와 영화 완득이를 대중적인 면에서 비교한 레포트입니다.
1. 대중들은 왜 소설 완득이를 좋아할까?
2. 영화 완득이가 대중적인 영화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1. 딱딱하지 않은 문체와 실감나는 묘사
2. 현실적이면서 사회에서 외면 받고 있는 이야기들
3. 매력있는 등장인물들
4.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탁월한 캐스팅
5. 잔잔하게 흘러가는 107분동안의 이야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전에서는 대중성을 일반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며 좋아할 수 있는 성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대중이 좋아할 수 있는 성질이라는 것은 굉장히 애매한 말이다. 대중의 범위나 대중이 좋아하는 성질을 정의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성이라는 말을 나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앵무새 죽이기’는 대중적이지 않지만 ‘완득이’는 대중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앵무새 죽이기’는 책이 두껍다.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독서량이 극히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꺼운 책이라면 읽기 꺼려할 것이다. 하지만 ‘완득이’는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두께의 책이다. 다음으로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의 흑인 노예에 대해 다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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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반 2등 준호, 똘아이 혁주, 알리 핫산, 앞집 아저씨 등 이들은 주연은 아니지만 완득이의 옆에서 재미를 돋구는 역할을 한다. 이 들은 얄밉다. 준호는 윤하와 사귀면서 윤하를 주인공으로 한 야한 만화를 그려서 반 친구들하고 돌려본다. 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의 중학시절을 떠올렸다. 그 때 당시 한 아이가 학교에 야한 만화책을 가져왔다. 같은 반 남자아이들은 서로 돌려가면서 만화책을 읽기 바빴고 여자아이들은 남자들을 저질이라며 비판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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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흘러가는 107분동안의 이야기
한 권의 소설을 107분의 영화로 담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설의 모든 요소들을 담아낸 다면영화가 너무 길어질 것이고, 적정 시간의 영화로 만들려면 소설의 많은 부분들을 어쩔 수 없이 생략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한 감독은 많은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았다. 장면 전환이 급하게 느껴진 점과 분위기 전환이 갑작스러웠던 점은 있었다. 시간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다지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가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보면 뭔가 빠져있다고 느끼기 일쑤인데, 영화 ‘완득이’는 그러지 않았다.

참고자료

· 김려령, 『완득이』, 창비, 2008. 03. 21
· 정시우,영화포털 무비스트, “영화 완득이 흥행”,
· https://www.movist.com/movist3d/read.asp?type=13&type2=&id=20023&apage=6, 2014. 10. 11
· minyamundo, You Tube, “완득이 예고편”, http://www.youtube.com/watch?v=0ctEui8N7co, 201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