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강요(기독론적 관점에서 읽는 기독교 강요) / 서평

목차

1. 그리스도와 계시: 지식의 중보자 그리스도라는 관점에서
2. 삼위일체: 위격적 연합의 주체인 성자의 인격을 중심으로
3. 율법과 그리스도: 그리스도가 율법의 실체, 해석, 완성이라는 점에서
4. 언약과 그리스도: 신구약과 복음과 율법의 관계를 그리스도가 그 실체라는 측면에서
5. 그리스도의 중보의 필연성: 성육신의 의의와 가치, 그리고 구속사적 필연성을 논함
6. 위격과 연합과 양성의 속성교통: 그 실체와 삼중직의 사역을 중심으로.
7. 중보자 그리스도의 비하와 승귀: 위격적 연합에 따른 사역이라는 관점에서 그 값을 중심으로 논함.
8. 속죄론: 그리스도의 무름의 값의 가치에 대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공로의 관계를 중심으로 다룸
9. 구속사적 성취와 구원론적 적용: 그리스도의 의와 성도의 구원서정.

본문내용

“우리가 가진 거의 모든 지혜, 말하자면 궁극적으로 참되고 올바른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1536년 초판 이후 1559년 마지막 판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강요』는 교리사에 남을 최고의 명구라고 할 만한 본 구절로 시작된다.
지식의 첫째 부분으로서,“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구속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다.
지식의 둘째 부분으로서,“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기반한다.

<중 략>

한 분 하나님은 세 위격적 존재로 존재하신다. 그리하여 세 위격으로 세 인격이시다. 성부,성자,성령은 위격에 있어서는 구별되시나 본질에 있어서는 동일하시다. 각각의 위격은 고유한 특성에 따라서 서로 구별되거나 분리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성자의 성육신을 통해 자신의 삼위일체 존재를“더욱 친밀하게”알리셨다. 영원히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독생자가 그분과 함께 동일한 영광을 누리시는 하나님으로서 사람이 되셨다(요 1:18; 17:5). 주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다. 그리하여 세례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인치는 표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다.

<중 략>

신약과 구약은“그 자체”혹은“실체”에 있어서는“하나이며 동일”하나“경륜”에 있어서는 다양하다.
신구약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느 시대에 속했든 하나님의 백성은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그분의 자녀로서 사는 삶을 추구했다. 둘째, 그들이 누린 언약의 은총은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셋째,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를“중보자”로 알고 있었고,“그분을 통하여”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한다고 믿었다.
옛 언약 곧 구약도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은총에 기초를 두었으며 그리스도의“중재”에 의해서 확립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