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사회불평등에 기여하는가? (기능론,갈등론 등의 입장)

소개

'교육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기여하는가?' 에 대한 주제의 레포트입니다.
기능론,갈등론적 입장에서 살펴보고 , 또 각각의 관점의 오류를 살펴보면서
결론을 도출해 낸 레포트로써 대학 교육학 전공레포트 점수에서 A+를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기능론
2. 갈등론(Bowles & Gintis와 Bourdieu)
3. 기능론적 관점의 오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 속담 중에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의 의미는 가난한 환경일수록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요즘은 이 속담이 통용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 주위를 둘러봐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의 아이일수록 학원도 여러 군데 다니고, 개인 과외까지 받는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경제적 수입이 높은 직업을 갖거나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위치에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제적 수입이 높은 직업을 가질 가능성이 줄어든다. 결국 경제력의 대물림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소득과 지위의 격차가 발생하게 되면 사회적으로 갈등이 일어나게 되어 바람직한 사회 통합의 모습이 나타나기 힘들다.

<중 략>

한 마디로 Durkheim은 학교 교육의 목적은 본질적으로 기존사회의 유지와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사회화에 있다고 본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학교교육은 사람을 선발 분류하고 업적주의 사회의 기틀을 튼튼히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기능론적 관점에서 교육이 사회의 불평등해소에 기여하는 역할은 크게 3가지로 얘기해볼 수 있다. 먼저 교육은 사회의 기존 계층구조를 변화하여 계층 간 불평등 구조를 해소 또는 축소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 있다.

<중 략>

기능론의 대표적인 학자 Durkheim의 주장을 살펴보면서 반박하려고 한다. 먼저 ‘교육은 사회의 기존 계층구조를 변화하여 계층 간 불평등 구조를 해소 또는 축소시킬 수 있다’는 입장은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한다. 이 입장은 평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과 경쟁을 통한 사회 계층구조 변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사실 교육에 있어서 모든 사람의 출발선이 같은 것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전제들은 사회 하층의 불행을 정당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소홀히 다룰 가능성이 있다는데 오류가 있다.
두 번째로 ‘지식과 기능 교육을 통해 직종을 변경하거나, 동일 직종 내에서 지위 상승이 가능하고, 소득증가를 통해 하류계층의 상류계층이동으로의 상승 이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은 우리 주위만 둘러봐도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김신일(2009). 『교육사회학(4판)』. 서울:교육과학사.
· 김영화(2012). 『교육사회학』. 경기도:교육과학사
· Durkheim, E.(1956). Education and Society. Free Press.
· 진명선(2012년 3월 2일). "서울·연세·고려대생 35%가 ‘상위10% 자녀'".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