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성리학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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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서원은 1543년에 경상북도 영주시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풍기 군수였던 주세붕이 안향을 제사 지내기 위해 백운동 서원을 설립한 것이 이 서원의 시초이다. 그 뒤 풍기 군수로 부임한 이황의 건의로 1550년 나라로부터 소수 서원이란 이름과 현판을 받았다. 최초의 사액 서원이 되면서 사서오경, “성리대전” 등의 서적과 전답, 노비 등을 하사받았다. 서원의 건물 중 명륜당은 유생들에게 유학을 강학하는 데 이용되었던 곳으로 ‘소수 서원’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향약은 조선 시대에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마련한 향촌의 자치 규약이다. 향약은 조선 시대 양반들의 향촌 자치와 하층민 통제를 위한 것이었다. 또한,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 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적 질서를 확립하고 미풍양속을 진작시키며,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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