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기 소개와 사상

목차

Ⅰ. 혜강의 생애
Ⅱ. 혜강 교육사상의 철학적 기초
Ⅲ. 혜강 경험주의 교육사상의 함의
Ⅳ. 혜강 경험주의 교육사상의 현대적 의의
Ⅴ. 토론거리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혜강의 생애
최한기(1803-1877)는 자는 지동(芝東), 호는 혜강(惠岡)이며, 개성 지역의 이름 난 시인이었던 최치현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런데 혜강은 독자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큰집 종숙인 최광현의 양자로 자랐다. 그의 집안은 삼대를 무과에 급제한 무반 집안이었다. 최광현은 중앙군사 요직을 지내다가 물러나 개성에 귀경당(歸京堂)을 짓고 그곳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지냈는데, 혜강은 그들의 학문적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잘한 예절이나 투식(套式)에 매이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기질은 그의 저술 여러 곳에서 “대체(大體)를 잡을 뿐 세절(細節)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 라고 충고한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는 일찍이 독서를 좋아하였으며, 친아버지 최치현과 외할아버지 한경리로부터 성리학을 배웠다. 추사 김정희의 문하에 나가 글을 배우고 학문을 배웠으며, 김헌기의 문하에서도 성리학을 수학하였다. 이어 북학파인 연암 박지원을 사숙하였고, 그의 영향으로 서학(西學)을 수용하였다.
그는 저술을 통한 학술활동으로 일생을 보냈는데, 서울에서 살면서 서울 시민의 삶과 일상의 업무를 자신의 학문의 자료로 삼았다. 그는 변화하는 자연, 즉 하늘의 일월성신(日月星辰)과 사시사철의 변화에 순응하면서 때때로 책을 읽어 지식을 배양하고 지우(知友)를 집으로 초대하여 문견을 넓혀 갔다. 교(敎)와 학(學)을 평생 종사하여야 할 일로 생각하여 그 자신이 몸소 실천하였다.

나. 저서
1)기측체의
‘신기통’ 3권과 ‘추측록’ 6권으로 되어 있다. ‘신기통’에는 세계의 시원과 발생에 관한 문제와 인간의 감각과 감각기관, 인식능력에 관한 문제가 취급되어 있다. ‘추측록’에는 주로 인식과정에서의 추리에 관한 문제들이 취급되어 있고 사회정치적 문제도 일정하게 언급되어 있다. '신기가 통한다'는 최한기의 독특한 견해는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참고자료

· 조현규(2009), 동양교육사상, 학지사
· 윤의식(2005), 혜강 최한기의 교육사상에 관한 연구,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