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대화 ( 크 리 톤 편 ) 를 읽고

목차

1. 본문
2.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대사회와 철학 수업의 과제물을 하기 위해 읽은 플라톤의 대화 중 크리톤. 만약 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내가 절대 읽지 않았을 책이다. 과제물을 하기위해 읽다가도 내용이 너무 심오하고 난해하여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였다. 아는 선배의 추천으로 크리톤을 읽었다. 원래 책을 싫어하고, 게다가 이 책의 내용이 심오하고 난해하였지만 이 과제물을 하고 난 뒤 다른 대화편까지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은 플라톤의 대화중 [크리톤]은 소크라테스가 사형판정을 받고 감옥에서 생활하는데, 자신을 찾아와 탈옥을 종요하는 크리톤을 소크라테스가 거절하는 이유를 대화법으로 풀어가는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기원전 399년 판단의 기준, 행위의 준칙, 지켜야 할 원칙, 이런 것들을 확보하기 위해 그 기초적인 정지작업의 지성사적 의의에 대한 당시 정치 지도자들의 무지로 인해, 소크라테스는 그 희생양이 되어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고 아테네 감옥에 감금당한다. 하지만 바로 사형당하지 않고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린다. 그 이유는 크레타 섬의 미노타우로스에게 공물을 바치던 아테네를 영웅 테세우스가 해방시킨 것을 기념하여 아테네인은 델로스 섬에 배를 보내 아폴로 신에게 제물을 바치곤 했는데, 이 배가 출발했다가 돌아올 때까지는 아테네에서는 사형 집행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의 재판은 배가 출발하기 전날에 열렸기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았으면서도 배가 도착할 때까지 집행이 잠시 연기되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법 집행이 연기되고 있는 동안 학문적으로는 인연이 멀지만, 소싯적부터 친구사이이며, 소크라테스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헌신적이고 물질적 후원자인 크리톤이 찾아와 그의 사형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알리고 마지막으로 탈옥할 것을 간곡히 제의한다.
크리톤의 주장은 이러하다.

참고자료

· 플라톤의 네 대화 편 (서광사 출판) - 박종현 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