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 - 나무꾼과 선녀, 귀토지설, 견우와 직녀, 김현감호

목차

1. 장르의 이해
2. 나무꾼과 仙女
3. 감상
4. 龜兎說話
5. 감상
6. 牽牛織女
7. 감상
8. 金現感虎
9. 감상
10. 질문
11. 참고문헌

본문내용

■ 장르의 이해
民譚은 인격을 지닌 주인공을 중심으로 특정한 시공(時空)에 얽매이지 않는 민간전승의 비사실적인 설화을 일컫는다. 이 말은 원래는 민간에 전승되는 민중들의 이야기를 통칭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民譚이란 용어는 훨씬 더 제한된 개념으로 쓰여지고 있다. 다시 말해 민간의 이야기를 지칭하는 용어로는 '說話'가 사용되고, 이 설화의 하위 범주로서 '民譚'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설화의 하위 범주로서의 民譚의 의미는 神話, 傳說 등 설화의 다른 하위 범주들과의 비교를 통해 그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신화나 전설과 다른 民譚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神話나 傳說은 과거의 특정 시대에 일어났던 일회적인 사건을 그리는 데 비해, 民譚은 언제 어디서나 몇 번이고 일어날 수 있는 과거의 전형적인 사건을 그린다. 둘째, 神話나 傳說이 현존 증거물을 가지고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과 경험을 설명하려고 하는 객관성을 지닌 데 비하여 民譚은 경험하는 자, 즉 작중인물의 연속적이고 다양한 운명을 주관적으로 서술한다. 셋째, 神話나 傳說에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는 彼岸 관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존재하지만, 民譚에서는 주인공을 돕거나 해를 가하면서 주인공을 정했던 목표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신화, 전설, 民譚 사이에 이와 같은 차이가 언제나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모티프로만 보자면 이 셋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다. 說話를 내용 자체로만 분류하자면, 神話, 傳說, 民譚으로의 세분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民譚이 傳說이나 神話의 세계로 편입되거나, 혹은 그 정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民譚은 대체로 그 줄거리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나 또는 등장인물들의 행위에 따라 분류할 수가 있다.

참고자료

· 조동일 외, 『한국구비문학대계-설화유형분류집』,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9
· 동방미디어 『삼국사절요』 http://gate.dbmedia.co.kr/dankuk/korea.asp?url_name 삼국사절요 참조
· 윤주필, 「<龜兎之說>과 <花王戒>의 대비적 고찰」, 『古小說硏究』, 한국고소설학회, 2010
· 양충열, 「牽牛織女 설화의 생성과 사회적 배경 고찰」, 『世界文學硏究』, 韓國古典文學學會, 2012
· 네이버 백과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6269&cid=46643&categoryId=46643
·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3931&cid=1614&categoryId=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