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사랑과 금기의 양상들 - <은교>와 <로리타(롤리타)> 비교 분석 (부재에서 오는 금지된 사랑)

목차

Ⅰ. 서론 - <은교>와 <롤리타>를 연관시켜 서술하게 된 배경

Ⅱ. 영화 <은교>에 대한 설명
ⅰ. <은교> 줄거리
ⅱ. <은교> 분석

Ⅲ. 영화 <롤리타>에 대한 설명
ⅰ. <롤리타> 줄거리
ⅱ. <롤리타> 분석

Ⅳ. 결론 - 두 영화간의 상관관계

본문내용

2012년 영화 <은교>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며 개봉 되었다. 영화 <은교>는 2010년에 발매 된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 셀러 <은교>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17세 소녀를 사랑하는 70대 노인의 이야기‘ 라는 소재는 굉장히 파격적이었기에 소설이 나왔을 때도, 그리고 올해 영화가 나왔을 때도 대중은 이 작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은교>는 처음 빛을 보았을 때부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를 연상시킨 다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두 작품의 소재와 기본적 플롯이 유사했기 때문이다. <은교>의 이적요는 77세의 노시인으로 17세의 은교를 사랑하게 되었고, <롤리타>의 험버트는 47세(극중. 우리나라로 치면 48세)의 교수로 12살의 돌로레스 헤이즈(이하 롤리타)를 사랑하게 된다. 두 작품 모두 윤리적으로는 허용되기 힘든 나이차를 가지고 있고, 남녀 서로의 사랑이 아닌 오직 나이 많은 남자가 미성년의 여자아이를 사랑하는 이야기라는 점이 대중들에게 <은교>가 <롤리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따라서 본인은 앞으로 <은교>와 <롤리타>를 소설이 아닌 영화로 각 각 비교해 어떠한 유사성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Ⅱ. 영화 <은교>에 대한 설명
77세의 老시인인 이적요는 뛰어난 재능으로 시인으로서 정상의 자리에 위치해, 그의 이름처럼 고요하게 남은여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젊은 날의 그는 방황했고 방탕했고 반항했다. 하지만 영원히 젊을 것 같던 그 역시 늙어갔고, 그에게 남은 것은 고요하게 그의 남은 길을 걸어가는 것 뿐 이었다. 서지우는 이적요가 50대에 모 대학교 석좌교수에 있을 때, 그의 수업을 들어왔던 공대생이었다. 그는 하고많은 별의 차이도 이해하지 못하는 공대생이었으나 문학을 사랑했다. 서지우는 재능은 없으나 간절히 문학인이 되고자 했고 이적요는 재능은 있으나 폐쇄적인 문단을 비난하고자했다. 그들의 이해관계는 맞물렸고 서지우는 이적요가 그동안 몰래 써두었던 소설을 통해 단숨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서지우는 그의 스승을 존경하지만 스승의 재능을 시기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