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전쟁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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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전쟁동원

1929년부터 시작된 대공황으로 일본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일제는 이를 이겨내려고 만주 침략(1931)을 시작으로 중・일 전쟁(1937), 태평양 전쟁(1941)을 일으키면서 침략 전쟁을 확대해 나갔다. 일제는 전쟁에 필요한 군수 물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한국을 병참 기지로 만들었다. 군수 산업과 관련된 금속, 화학 공장을 건설하였으며, 철, 석탄 등 지하자원의 생산을 늘렸다. 이러한 공업화 정책은 북부 지방에 치우쳐 지역적 불균형이 심해졌다. 민족을 말살하려고 하는 통치를 활발하게 전개하였는데 일제는 중・일 전쟁을 일으킨 뒤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없애고 전쟁에 효율적으로 동원하기 위하여 황국 신민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였다. 일제는 내선일체를 강조하며 한국인에게 신사 참배를 강요하였으며, 일본 국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황국 신민 서사를 외우게 하였다. 또한, 일본 국왕이 사는 궁성이 있는 곳을 향하여 강제로 절을 시켰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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