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 저출산과 청소년 인구감소가 청소년 삶에 미치는 영향(가정관련 변화를 중심으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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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녀=사랑과 애정의 대상’으로의 변화

2. 부모와의 정서적 밀착

3. 부모의 양육 갈등에 따른 영향

4. 성취에 대한 강조와 부담

5. 외동아로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
(1) 인지적 측면
(2) 성격, 정서적 측면
(3) 사회성, 대인관계 측면

참고문헌

본문내용

저출산으로 인해 자녀수가 줄어들면서 아동 및 청소년 자녀들은 과거에 비해 부모에게 더욱 사랑과 애정의 대상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갖는 가치와 이들을 통해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다. Hoffman은 자녀가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를 두 갈래로 구분하였는데 하나는 ‘경제적 유용성’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과 애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욕구를 대체로 경제적, 사회적 유용성에 두었다. 즉 농경사회에서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은 노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했고 농경이 주업이 아닌 가정에서도 부모들은 자녀의 출세를 통해 경제적 이익이나 사회적 지위상승을 꾀했다.

<중 략>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고 자녀수가 감소하면 부모와 자녀가 더욱 정서적으로 밀착할 수 있다. 과거 여러 명의 자녀를 두었을 때 부모는 한 자녀 한 자녀에게 신경 쓰기 어려웠고, 경제적 책무만으로도 벅찬 부모의 상황 때문에 큰 아이들이 어린 동생들에게 양육자의 역할을 해 주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자녀 간 정서적 유대강화는 반드시 자녀수의 감소 즉 저출산만이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핵가족화가 되면서 조부모나 이모고모 등의 동거하는 방대 가족구성원이 사라지면서 자녀의 입장에서는 부모외의 어른과 관계를 맺는 일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중 략>

저출산시대를 사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대해 긴장하는 것은 반드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저출산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는 자녀교육 및 자녀를 독립적이고 유능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크게 작용한다. 이는 자녀수가 감소할수록 자녀에 대한 관심과 기대, 자녀에게 투자될 수 있는 비용은 증가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욕구도 증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최선화, 박광준 외 저, 사회문제와 사회복지, 양서원 2014
· 김태헌 저, 저출산 고령사회와 인구교육, 국고 2012
· 문혁준, 김진이 외 저, 가족복지, 창지사 2014
· 최순옥, 윤난호 외 저, 아동복지의 이해, 태영출판사 2014
· 모경환, 이미리 외 저, 청소년문제와 보호, 교육과학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