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사변 이후의 국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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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부터 만주 지역에서 항일전을 전개하고 있던 한국의 무장 세력은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고 이듬해 만주국을 수립하자 중국과 연합 작전을 전개하였다. 남만주 일대의 조선 혁명군이 양세봉의 지휘 아래 중국 의용군과 연합하여 영릉가 전투를 시작으로 흥경성, 집안현 일대에서 일본군에 승리를 거두었다. 또 북만주 일대의 한국 독립군은 중국의 여러 부대와 연합군을 편성하여 쌍성보, 사도하자, 대전자령 등지에서 일본군에 승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일본의 공격이 거세지자 한국 독립군을 이끌던 지청천등은 중국 관내로 이동하여 중국 국민당의 협조를 받아 뤄양의 군관 학교에서군사 훈련을 받았다. 후에 이들은 한국광복군의 주력 부대가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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