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을 오브제로 분석하기

소개

판소리계 소설의 하나인 <흥부전>은 가장 널리 읽히는 고전소설 중에 한 편이며, 우의소설의 명편이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줄거리 전규태 주해,『흥부전․조웅전』, 범우사, 1994, pp.14~92.
2.2 오브제의 의미 분석
2.2.1 제비
2.2.2 박(박씨)
2.2.3 강남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판소리계 소설의 하나인 <흥부전>은 가장 널리 읽히는 고전소설 중에 한 편이며, 우의소설의 명편이다. 해학과 풍자를 통해서 참다운 윤리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참 선을 펼쳐 보인다. 또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생생한 구어체로 표현하였다. 특히 전라도 사투리의 구사를 통해 향토색을 드러내었다. 조선 후기 사람들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드러내었으며 대조 과장하는 수법을 통해 해학적 골계미를 풍부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흥부전>에는 여러 오브제 영어의 object와 같은 뜻으로, 물체 또는 개체, 사물, 대상 따위를 이르는 말. 인간이 지각하고 사고하는 주체로서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대상이라면 모두 오브제가 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100년의 문학용어사전』, 아시아, 2008, p.522.)
가 나타나 그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론에서는 <흥부전>의 줄거리와 함께 소설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오브제의 의미를 알아보겠다.

2. 본론

2.1 줄거리
충청, 전라, 경상도 어름에 연 생원이라는 사람이 아들 형제를 두었는데 형은 놀부고, 아우는 흥부였다. 흥부는 마음이 착하여 효행이 지극하고 동기간에 우애가 있었지만 놀부는 부모께 불효하고 동기간에 우애가 없으며 마음 쓰는 것이 괴상하였다. 놀부는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물려준 재산 많은 전재와 남전북답 노비우마를 혼자 다 차지하고 저 혼자 호의호식 하였다. 놀부 부부는 흥부를 내쫓으면 양식도 더 많이 얻을 것이라며 흥부 부부와 아이들을 내쫓았다.
흥부 가족은 건너편 산의 언덕 밑에 집을 지었으나 집이 너무나 작았다. 형세는 이렇게 가난했지만 어린 자식들은 연년이 생겼다. 가난하여 아이들 옷도 못 입히고 먹을 것도 없었다. 아이들은 매일 배고프다고 울어댔고 흥부는 마지못해 형의 집으로 동냥을 하러 갔다. 놀부는 그런 흥부를 몽둥이질을 하였다.

참고자료

· 박계옥, 「한국 판소리계 소설에서의 중국 강남의 상징 」, 조선대학교, 2010.
· 전규태 주해,『흥부전․조웅전』, 범우사, 1994.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00년의 문학용어사전』, 아시아,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