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감상문] 영화 ‘끝까지 간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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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딸 아이 그리고 여동생 내외와 함께 살고 있는 고건수(이선균 분) 형사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다 말고, 경찰서의 급한 연락을 받고, 차를 몰고 경찰서로 향하는 중이다. 그 때 어디선가 튀어나온 사람을 치고, 자신이 친 이미 죽은 사람을 트렁크에 싣고 도주한다. 시체를 다시 어머니의 장례식장으로 이동시킨 후 어머니의 시신이 담겨 있는 관에 함께 담은 후 매장해 버리는 기상천외하면서도 엽기적인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이는 건수는 이광민이라는 범죄자를 체포하는 일에 투입되는데 범인의 얼굴을 본 광수는 기겁을 하고 만다. 바로 자신이 차로 치어 죽인 사람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이광민을 덮치러 간 현장은 다름 아닌 자신이 뺑소니 사건을 저지르고 시체를 유괴한 바로 그 장소였다. 바로 그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동료 형사들과 함께 초초한 마음으로 cctv 영상을 돌려 보지만 차종과 번호판의 맨 앞자리 번호만 확인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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