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혁명의 현대적 의미와 쟁점 - 오월혁명의 항쟁성과 봉기성, 민주주의(518 박제화 비판), 신자유주의의 착취와 비민주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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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월혁명의 항쟁성과 봉기성, 이중적 의미
2. 민주주의 : 518 박제화 (인민주의 세력의) 비판
3. 신자유주의의 착취와 비민주성 : 518과 같은 정신의 필요

본문내용

1. 오월혁명의 항쟁성과 봉기성, 이중적 의미
오월혁명을 항쟁으로 보느냐, 혹은 봉기로 보느냐에 대한 대립적인 관점이 존재한다. 이는 연구자의 시각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을 문제라 볼 수 있다. 항쟁이라고 볼 경우, 오월혁명은 강경군부의 의도적이고 야만적인 진압에 대항하는 자연발생적이고 자구적인 무장투쟁과, 이 무장투쟁을 통한 진압군의 격퇴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오월혁명을 봉기라고 볼 경우에는, 오월혁명이 보다 더 능동적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정해구의 논문에서는 오월혁명이 무장봉기에 의한 민중권력의 수립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 정당성을 담보하고 민중적 자치질서를 모색했던 민중항쟁의 성격을 지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소위 민주화세대라고 불리는 386세대들은 오월혁명에 대해, 대체로 민중의 봉기성을 과잉인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실 오월혁명을 최초로 계급적 주체인 ‘민중’이 역사의 전면에 부상하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고, 투쟁의 과정에서 민중의 자치능력, 무장봉기 등에 그들의 봉기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