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화성

소개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화성을 완성시키기까지의 과정은 화성에서부터 조선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수렴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의 실현과정이었다. 이에 따라 화성 신도시의 정치적 위상과 규모가 결정되었으며 신도시의 건설의 실제적 구상과 작업과정에는 정조 측근 학자들의 새로운 학문과 경륜이 반영 되었다. 정조의 후원아래 새로운 문물의 수용을 통한 문화적 혁신이 도모되었다. 그리고 법고창신의 기치 아래 북학과 서학이 추구되었던 시대 상황 속에서 화성성역 과정에는 조선의 전통적 문물과 새로운 문물의 융합이 시도되고 전향적인 사회경제 시책이 실천되는 특징적 양상이 나타났다. 유봉학 외 2인, 「정조시대 화성 신도시의 건설」, 백산서당, 2001, 23쪽

목차

1. 수원의 역사 및 세부일정
2. 수원 신도시 건설의 역사적 배경
3. 수원 신도시 건설의 정치사회적 배경
4. 구읍치와 신읍치의 지리적 차이
5. 신읍치의 구조적 측면
6. 화성의 십자대로
7. 신읍치에 농수와 식수, 농업 진흥책
8. 신읍치로 주민들의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여러 혜택
9. 신도시 화성이 지닌 한계
10. 근현대부터 현재까지의 화성
11. 각자의 역할
12. 후기

본문내용

●수원의 역사
구석기, 신석기 시대의 여러 유적이 있어 수원에 옛 부터 사람이 살았던 사실을 알 수 있다.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는 수원지역을 최초로 차지하였던 국가는 백제였다. 하지만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인해 한강유역과 수원을 포함한 그 주변지역은 고구려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며, 이때 수원의 고유지명은 ‘매홀(買忽)’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매홀은 물 고을이라는 발음의 표기로 추정되며, 여기에서 현재의 수원(水原)의 지명이이 유래한다고 할 수 있다. 해양교통로의 중심지였던 관계로 당항성(현재 화성시 소재)은 삼국간의 항쟁이 매우 치열하였다. 1949년 8월 15일 수원시(27개동) 승격이 되었고, 1967년 6월 23일 경기도청 수원 이전 하면서 수원이 경기도 도내에서도 중심 도시로 여겨지고 있다. -수원시청 공식 홈페이지-

세부일정
3.22 주제선정
3.26 답사지 선정
3.30 수원역 에서 모임
수원화성 박물관, 수원화성, 만석거
순으로 답사 후 귀가

●수원 신도시 건설의 역사적 배경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조선사회는 서서히 변화의 물결을 타기 시작하였다. 물밑에서는 농업기술의 반전이 생산력의 증가를 불러왔으며 그것은 다시 상업의 발달이라는 물결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동법이 실시되면서 화폐유통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상업 활동 또한 활기를 띠어갔다. 양반중심의 사회질서를 유지하던 경제 구조자체가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급속하게 발전한 상업은 농촌인구의 도시유입을 부추겼다. 상품유통으로 얻어지는 경제적 이득도 많았기 때문에 자본들도 도시로 모여들었다 이제 도시는 단순히 중앙의 명령을 수행하던 행정 중심지에서 경제 중심지로 바뀌어 가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상품유통망의 중심지에 위치한 도시들이 크게 성장했다. 대구 전주 청주 같은 도시들이 남쪽지방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올랐으며 황주 해주 등이 한양 북쪽의 큰 도시로 중요시 되었다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화성을 완성시키기까지의 과정은 화성에서부터 조선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수렴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의 실현과정이었다

참고자료

· 김동욱,「실학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화성」, 돌베게, 2002
· 유봉학 외 2인, 「정조시대 화성 신도시의 건설」, 백산서당,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