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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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작가 괴테는 독일의 명문 출신으로 시인이자 과학자이며 작가이다.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은 그는 라이프치히대학에 들어가 법을 공부했으나 예술에 더 관심이 많아 미술과 문학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병으로 고향으로 돌아간다. 후에 슈트라스부르크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슈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헤르더를 알게 되어 문예관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 영향이 슈트름 운트 드랑(질풍노도운동)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가 되어 베츨라어의 제국 고등법원에 부임하였고, 이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모델인 부프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프랑프크푸르트로 돌아가서 ‘괴츠 폰 베를리힝겐’(1773),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 등을 발표하고 슈트름 운트 드랑의 선봉이 된다.

<중 략>

생일을 맞은 베르테르는 선물로 자신이 갖고 싶어 하던 책과 무도회 때 로테의 드레스를 장식했던 리본을 받게 된다. 베르테르는 이 리본에 크나큰 사랑의 의미를 부여하며 열정에 사로잡힌다. 베르테르는 자신의 올곧은 가치관 때문에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짝사랑 할뿐이고, 그녀를 가질 수 없는 것을 알기에 알베르트와 로테에게 작별을 고하고 마을을 떠난다. 베르테르는 새로운 곳에 정착하여 간단한 업무를 보며 그곳에서 적응해 살아보려 하지만 로테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다. 로테를 만날 수 없는 고통과 새로운 곳에서 만나 사람들의 실망으로 인해 베르테르는 로테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결혼한 알베르트와 로테는 베르테르의 감정을 알기에 그와 서먹하다.

<중 략>

베르테르의 로테에 대한 사랑을 굳이 다른 단어로 정의하자면 집착이고 고독이다. 그가 로테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을 끝내지 않는다면 현실에서 그것을 집착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베르테르 자신의 윤리관은 다른 남자의 여자를 빼앗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것을 알고도 멈추지 않는 사랑은 그를 외롭게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되지만 그에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로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라는 것은 답이 되지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