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사] 조선 시대 의복의 역사 - 옷의 기원, 조선시대 여성의 옷, 조선시대 남성의 옷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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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옷의 기원
1) 신체보호설
2) 정숙설(=수치설)
3) 유인설(=이성흡인설, 비정숙설)
4) 신체장식설

2. 조선시대 여성의 옷
1) 저고리
2) 치마
3) 장옷
4) 쓰개치마
5) 개짐
6) 속옷

3. 조선시대 남성의 옷
1) 바지
2) 두루마기
3) 철릭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옷의 기원

인류 최초의 의복에 대한 기록은 약 3만년 전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선사 시대 동굴 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최초로 발견된 직물은 기원전 7천년경으로 것으로 추정되며, 이스라엘의 나할 헤머 지방 동굴에서 발견되었는데 실을 꼬아 매듭을 지어 만든 직물이었다. 또 다른 직물은 터키의 케이탈 휴유크 지방의 동굴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들의 직물 상태는 상당히 복잡한 직조기술을 요하고 있었으므로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직물 조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이 투입되었을 것이므로 발굴된 직물의 추정 연대보다 훨씬 이전부터 직조가 행해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의복을 인간의 생활에서 제외시킬 수 없듯 복식의 기원은 인간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인간의 기원이 불확실한 것과 마찬가지로 복식의 기원 또한 확실하지 않아 그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 신체보호설
① 기후 적응설
더위나 추위를 막고 인체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생리적 욕구에 기인 된 것으로 5-1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들이 제 4빙하기의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동굴에서 불을 사용한 것과 에스키모인이 파카나털 장화를 신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뉴기니아나 남아프리카의 야전족의 거주지와 같이 더운 지역에서는 피부를 많이 노출하고 있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 반증 : 다윈이 퓨고군도인들에게 붉은 색 천조각을 주었을 때 그 천조각을 방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끈으로 만들어 그들의 언 손발을 장식했는데 이것으로 보아 반드시 의복이 방한용으로 착용되었다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② 신체 보호설
외부 물체에 의한 상해를 막기 위해 인체 각 부분에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물체를 착장하였다는 설로 존수 홉킨스 대학의 나이트 던랩(Knight Dunlap) 교수는 열대지방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곤충으로부터의 보호가 최초의 의복 착용 동기였다고 주장한다.

참고자료

· 조효순 저, 우리옷 이천년, 미술문화 2001
· 전호태 저,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 김은정, 임린 저, 역사 속의 우리옷 변천사, 전남대학교출판부 2009
· 김정호 저, 우리 옷 역사 2000년, 글누리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