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죄의 문제 - 신약에 나타난 인간의 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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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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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관복음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인간은 썩은 나무라고 생생히 묘사된다. 인간을 괴롭히는 악은 개선과 교정이 필요한 악한 행동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교만은 영적 가난과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자연히 모든 사람의 마음은 무디어지고 하나님의 일들에 대해 무감각하다. 죄짓는 자들은 하나님을 싫한다. 그들은 죽었고 생명에서 떠나 있으며 잃어버린 자들이다. 인간의 죄성은 예수님을 배척하는 데서 가장 명백히 드러난다. 공관복음에서 죄는 다채롭게 묘사된다 모든 사람은 죄와 이기적의지에 오염되었는데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도 그러했다.

<중 략>

바울 서신을 검토해보면 바울이 율법주의에 반대하는 논쟁에 관여했다는 표시들이 있는 듯하다. 행위에 반대하는 논쟁이 몇몇 본문에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율법은 종말론적 생명을 얻기 위해 행함을 요구한다. 그러나 믿음은 다른 원리로 작동한다. 인간은 단지 죄를 범하지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또한 죄의 노예이며 죄가 그들을 지배한다. 바울은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했다”라고 말한다. 인간이 죄 아래 종속되어 있음이 바울의 “아래”라는 말에 표현되었다.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는 주장은 로마서 7:7-25의 경구적 요약이다. 율법은 죄와 부정한 동맹을 형성하여 죄는 더욱 증대되었다.
이모든 것은 아담 안에 있는 인간의 무능함을 증거한다. 영적 실체에 관한 무능력을 바울은 여러 방법으로 말한다. 모든 사람은 멸망할 운명인 “진노의 자녀”로 세상에 태어난다. 예수님께 속하지 않는 자들은 장래의 노하심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음을 종종 “육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아담의 죄의 결과는 사망, 죄 그리고 정죄이다. 아담의 죄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는가에 대해서 바울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바울의 죄에 대한 신학은 다면적이고 심오하다.

참고자료

· 토마스 R. 슈라이너 저, 간추린 신약신학, CLC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