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드 다이아몬드 - 총, 균, 쇠 독후감

소개

퓰리처 상을 받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 요약 및 감상평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유용하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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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총, 균, 쇠를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는 막막하다기보다는 기대가 되었다. 식민 국가와 피식민 국가의 관계의 원인 등을 담은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라는 교수님의 설명에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두껍지만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말도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책을 구입하러 서점에 갔는데 생각보다 더욱 두꺼웠던 책의 두께는 날 겁먹게 하기도 했지만 차근차근 읽어가자는 생각으로 읽어갔다. 먼저,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왜 어떤 민족이 다른 민족들보다 느리게 발전하였는가?'에 대한 탐구 내용이다.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지금 세계의 많은 부분은 유럽에서 온 사람들의 땅으로 바뀌었다. 인디언들의 땅이었던 북아메리카는 백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과 캐나다로 바뀌었고, 아즈테크 및 잉카 문명 등이 발생되었던 중남미는 과거 유럽(스페인,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현재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다. 호주는 원주민들이 살았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백인들의 사회가 되었다. 이 책의 출발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왜 아메리카 인디언이나 고대 중남미에서 먼저 발생한 문명의 사람들이 유럽으로 진출해 지배하지 못하고 그 반대가 되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나 역시도 아메리카의 인디언과 고대 중남미 문명의 사람들이 먼저 살았다는 사실과 유럽인들이 이들 지역에서 식민지배를 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에 대한 원인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단지 막연하게 ‘유럽인들이 더 강했으니까’ 라는 생각밖에 해보지 않았었다. 이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종주의적인 생각에 의존하여 과거 유럽 열강의 상황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생각에 반문을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