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울대학교 문학과 정신분석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정신분석학 개념
2.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정신분석학적 탐구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요한 볼프강 괴테를 단숨에 유럽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려준 책이다. 이 책으로 인해서 책에서 베르테르가 로테를 만났던 장소들을 사람들이 순례하고, 베르테르가 입었던 파란색 연미복을 입고 베르테르처럼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베르테르 신드롬’이 생겨났을 정도다. 이 책은 괴테의 친구(이하 베르테르)가 괴테에게 보냈던 편지들로 이루어져있다. 유산 지분 문제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 베르테르는 그 곳에서 로테라는 여성을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약혼자가 있는 몸이었던 로테는 베르테르를 받아줄 수 없었고, 자신을 받아줄 수 없는 여인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베르테르의 슬픈 심리가 잘 표현되어있다. 평화로웠던 마음에 사랑이란 불씨가 생겨나고, 그 불씨는 이제 베르테르를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그 불씨의 따스함에 모든 생활이 행복했고, 하루하루 기대에 부풀어 있던 베르테르는, 그 불씨가 커지자 주체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 베르테르는 로테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지만, 오래지 않아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후에는 로테가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고, 베르테르는 깊은 절망감에 빠져 결국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에도 베르테르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변해가는 베르테르의 심리 상태를 우리는 책을 읽으며 공감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베르테르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베르테르, 그리고 우리가 짝사랑을 할 때 느끼는 감정들, 자신감이 낮아지고 자존감이 사라져가는 기분은 왜 느끼게 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사랑을 받아왔던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해 보려고 한다.

2. 본론
2.1. 정신분석학 개념
2.1.1. 리비도
이 말은 보통 말하는 성욕, 다시 말해 성기와 성기의 접합을 바라는 욕망과는 다른, 넓은 개념이다. S.프로이트는 리비도가 사춘기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서서히 발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참고자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뇌」, 임홍배 옮김, 창비세계문학, 2012
· 지그문트 프로이트,「프로이트 성애론」, 정성호 역, 문학세계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