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서평 독후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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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까레이스키는 러시아어로 한국인을 말한다. 좁은의미로 고려인을 러시아어로 부르는 말이라고도 한다. 이 이야기는 실제 우리나라 역사에 묻어있는 강제이주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라없는 설움에 강대국에 의한 강제이주, 그리고 분단까지 겪게 되었으니 아직도 우리나라의 힘은 강대국사이에서 숨쉬고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 까레이스키의 강제이주를 알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1900년대 근대역사를 알아야 한다. 1900년대에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강제합병이 시작되었고, 그전부터 이주해온 한인들과 일제침략기 시대의 독립운동을 위한 독립투사들까지 연해주로 넘어왔다고 한다.
일본강점기에는 연해주까지 일본군이 침략했고 그 결과 독립군들은 무장투쟁을 했으며,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에서 진 일본은 연해주에서 물러나 실질적으로 러시아가 이땅의 주인이 된다. 마침 1937년 스탈인은 연해주의 한인들(까레이스키)를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땅으로 강제이주시켰다. 이 강제이주의 시작이 바로 이 책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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