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액트>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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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사실 처음 보는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면 선생님들이 으레 보여주시던 영화이기도 했거니와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도 잊을만하면 틀어주곤 하던 것이 바로 이 ‘시스터 액트’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처럼 강의를 듣고 난 후에 본 이 영화는 멋모르던 시절 재미로 봤던 그 영화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시즌 1에서 수녀님들과 멋진 합창단을 만들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라스베가스 쇼걸로 일하던 들로리스는 예전의 그 합창단원인 수녀님 한분에게서 어떠한 제의를 받는다. 다시 수녀로 분하고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가르쳐주지 않겠냐는 것이다. 들로리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학교로 향하지만, 그곳의 현실은 암담했다. 학생들은 의지가 없었고, 용기가 없었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하지만 들로리스는 이 학생들을 합창단으로 만들어 꿈을 찾게 하고 학교의 위상도 함께 높여 폐교를 막는다.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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