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동학 농민 운동 (東學農民運動)

목차

1. 농민운동의 발생원인
2. 농민전쟁의 진행상황
3. 농민전쟁의 역사적의의

본문내용

1. 농민운동의 발생원인

조선은 중앙집권적 국가권력 체제와 지주제적 경제제도의 결합을 특징으로 한다. 중앙집권적 권력체제를 구축한 국왕은 과거제를 통하여 귀족, 양반을 관료화함으로써 그들은 중앙집권적 권력체제 속에 포섭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서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여 주었다. 귀족, 양반의 경제적 이익의 대표적인 부분이 토지와 노비였고 그 경제적인 실현 형태는 조세와 지대로 나타났다. 관료기구는 부패하고 생산은 약화되었으며 백성은 궁핍화하고 그러면서도 착취는 가중되어 계급대립은 더욱 첨예화되었다.
1880년대 이후 서구 자본주의 제국은 국내에 있어서의 경제공황, 그 밖의 경제적 모순을 타개하기 위하여 새로운 상품시장을 바라고 있었으며 저하된 이윤을 보충하기 위해 풍부한 원료자원과 새로운 자본투하 시장을 탐색하고 있었다. 또한 명치유신을 전기로 하여 급격한 자본주의적 발전의 길을 밟게 된 일본은 그 국내외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군국적․침략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리하여 조선은 상품시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대륙침략을 위한 다리로서 당면 목표가 되었다.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은 빈농층을 비롯하여 농촌과 도시의 임노동층과 소상인층의 몰락을 강요하고 있었다. 더구나 이러한 제국주의의 침탈은 봉건적 수탈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사회의 모순을 심화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봉군모순과 민족모순의 중첩으로 발생한 농민전쟁은 조선 봉건사회와 봉건 통치의 기반을 밑바닥부터 흔들기 시작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