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점으로 본 엘렉트라]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엘렉트라

소개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와 에우리피데스의 <엘렉트라>를 비교분석한글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전

Ⅱ. 그리스 비극
[1] 그리스 연극의 기원
[2] 비극
[3] 비극의 구성

Ⅲ. Electra
[1] 줄거리
[2] 비교
[3] 왜? 그렇게 전개했을까

Ⅳ. 마치며

본문내용

현재 우리의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리스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오늘날의 연극에까지 영향을 미친 그리스 비극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와도 관련이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상연되었던 많은 연극들이 오늘날 각색돼 새로이 상연되긴 하지만, 그 틀은 고대 그리스에 뿌리를 둔 상태에서 몇 가지 요소만 입맛에 맞춰 바꾸었을 뿐이었다.
그리스 비극 작가 중에서도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는 많이들 알고 있는 유명한 작가들 이다. 이 세 비극 작가들의 작품이 오늘날 많이 상연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말을 만들어낸 스토리 <엘렉트라>라는 작품이 있다. 세 작가는 엘렉트라라는 인물을 소재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이에, 나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왜 같은 소재를 다른 방식으로 썼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러한 주제를 선택했으며, 아이스킬로스의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은 같은 소재의 이야기이긴 하나 엘렉트라보단 오레스테스가 더 부각된다는 점에서 조사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중 략>

먼저, 두 작가를 비교해보자면 더 이른 시대에 살았던 소포클레스는 사회적으로 상층계급에 속했고, 뛰어난 용모와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소포클레스는 27살에 처음으로 비극시인으로 등장했고, 정치문제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일엔 책임을 다해 국민의 신망 역시 두터운 인물이었다. 소포클레스의 교우관계 중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있었으며, 그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인품으로 많은 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킬로스가 비극의 창시자였다면 소포클레스는 그것을 완성시켰으며, 연극의 기술적인 방면을 발전시켰다. 또한, 한 가지 이야기를 삼부작으로 전개해나가는 아이스킬로스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각 작품을 독립적인 작품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세부적인 것들을 솜씨 있게 구성했다.

참고자료

· 그리스비극 소포클레스편
· 그리스비극 에우리피데스편
· 그리스비극의 이해
· 오이디푸스왕 풀어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