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와 비교한 한국만화의 발전방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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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한일합방
2.우리 만화의 문제점
3.만화와 망가 사이
4.전면 개방 그 이후
5.왜 망가를 뛰어넘어야 하는가.

결론-'한국만화'를 만들어야한다.

본문내용

'한국 만화'라고 주장할 수 있는 필요 충분 조건은 어디에 내놓아도 우리의 창조성과 독창성을 뚜렷이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질라』를 베낀 『용가리』를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그것은 '흉내내기'에 불과하다. 한국 사람이 국산 종이와 망가의 스토리 전개 방식, 그림 칸 구성, 거기에다 그림체와 배경 묘사 방식에 이르는 거의 전 부분을 망가식 창작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 한국 만화의 현실이다. 몸만 단군 자손일 뿐, 문화 상품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창조성'에 있어서는 망가의 서자에 불과하다.
우리 만화의 '망가화' 역사는 깊고도 넓은 인연의 고리고 지금껏 이뤄지고 있다. 근대화 초창기의 알토란 같은 시간을 일본의 식민지 영토로 지내 왔다. 닛뽄도의 서슬아래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망가 입맛에 길들여졌고, 해방 이후에는 스스로가 망가에 자발적으로 투항하거나, 적극적으로 흉내내는 형상을 광범위하게 드러냈다. 그것이 간추린 한국 망가의 역사이다.

참고자료

· 손상익, 『망가 vs 만화』(초록배 매직스, 2000)
· 문성기 외, 『한국 애니메이션은 없다』(예솔, 1998)
· 한국만화애니애니메이션학회, 『일본애니메이션의 분석과 비판』(한울아카데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