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를 통해 본 정치와 선전-18~19세기의 민족주의에 대한 예술가들의 대응

목차

Ⅰ. 논점제기와 역사적 상황
Ⅱ. 괴테 - 민족주의에 부정적이었던 보수주의자
Ⅲ. 바그너 - 독일 민족의 우수성을 표출하고자 한 음악가
Ⅳ. 베르디 - 이탈리아 민족의 통일을 위해 오페라를 이용한 음악가
Ⅴ. 결론

본문내용

이 논문은 예술가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들의 정치나 선전의도를 자세히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다. 예술가 한 명을 설정하여 정치, 선전 내용을 분석하려고 해도 엄청난 정보수집과 연구가 필요할 것인 바, 여러 명의 예술가들을 전부 자세히 분석하는 것은 지면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필자는 괴테, 바그너, 베르디 이 세 명의 예술가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그들이 살았던 18~19세기의 유럽사를 간단히 짚어보고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예술가들의 대처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당시 지배적인 이념으로 등장한 ‘민족’, ‘민족주의’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세 명의 예술가가 ‘민족’이나 ‘민족주의’라는 개념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생각을 예술 작품으로 어떻게 나타냈는지를 드러내는 것이 이 논문의 주목적이다.

<중 략>

2차 대전 후 미국에는 반미, 저항을 기치를 내건 히피의 바람이 불었다. 이들은 평화운동을 일으켜 미국 도시들 뿐 아니라 파리나 런던 등에 그 운동을 전파시켰다. 이 운동에서 그들은 반전, 반종교, 반인종주의를 내세운다. 종합하면,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웠으나 정치적으로는 억압적이고 사회적으로는 갈등이 심한 시대였다. 레논은 이 같은 시대적 배경의 사람이다.
레논은 1964년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자신의 이념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 해 레논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모든 노래는 전쟁에 반대한다”고 단언하면서 반전이라는 개념을 선전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레논은 평화주의자였다. 1971년 그의 대표곡인 에 그의 평화주의 사상이 잘 녹아있다. 즉, 종교나 국가 소유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아가는 평화주의 사상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같이 존 레논은 자신의 <음악>을 통해서 평화라는 이념을 실현코자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