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빅토르 위고의 삶과 작품

소개

교수님께서 특별히 강의 시간에
레포트 칭찬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 과목은 A+^^

목차

1.위고의 삶, 19세기 프랑스 연대기
2.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 진보의 서사시
3.『레 미제라블』(1862)
4.19세기에서 21세기로, 위고 사상의 현대성

본문내용

또한 폭군의 잔혹함과 억압받는 자의 고통 그리고 광명을 향하여 완만하지만 확실하게 내닫는 민중의 진보, 구원을 향한 인간의 상승, 악의 종말, 선의 승리를 이 책에서는 증거해야 한다.『여러 세기의 전설』의 구성이 이것이다. 그러나 그의 서사적 소설 『레 미제라블』, 『바다의 노동자들』그리고 비평서 『윌리엄 셰익스피어』등에서도 이 본질적인 소재가 다시 구체화된다. 위고가 경박하고 세속적이며 장난끼 있는 『길과 숲의 노래』를 쓰면서 이 거창한 저작들의 궤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동시에 그는 이 작품들의 초고를 잡거나 집필을 하였는데 출판은 망명 이후에 이루어지고 위고 노년기에 늘 젊은 창작열의 후광을 부여해 준다. 1870년 나폴레옹 3세 몰락 이후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망명은 이미 그를 변모시켜 놓았던 것이다. 낭만주의 시인에서 일종의 마법사가 되었다.
프러시아에 점령당한 파리에서 위고는 시를 조국을 위한 봉사에 사용하는 한편 파리 시민들의 용기를 지지하고 격려하였다. 그 이후 파리 코뮌은 민주적 진보를 향한 그의 꿈에 처절한 반동을 제기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상에 충실할 수 있었다. 스스로 택했던 위치로 말미암아 대중적 인기는 하락하고 다시 시작한 정치 활동을 봉쇄 당하여 게르느제 섬으로 되돌아간다. 2년을 머물고 프랑스로 돌아온 후로 위고의 삶은 전설 속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할아버지 노릇 하는 법』,『93년』, 그리고『여러 세기의 전설』 2·3부와 『교황』,『지상의 연민』,『정신의 네 바람』등이 차례로 간행되고 결코 소멸되지 않는 시인의 경이로운 젊음을 증거하게 되었다. 1885년 위고가 세상을 떠났을 때 파리 시민은 극도의 예찬과 함께 성대한 장례 의식을 베풀었으며 개선문 아래 안치된 유해를 열두 명의 시인이 밤새워 지키기도 하였다. 팡테옹까지의 운구 행렬에 수많은 애도 인파가 이어졌다. 그가 죽은 다음날부터 수십년 간 그의 사후 작품 출간이 연이어지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