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카루스 이야기

소개

이카루스 이야기
세스 고딘 저. 박세연 역. 한국경제신문사 2014년 1월 15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복종의 시대: 침묵
2. 연결의 시대: 아트
3. 결론

본문내용

이카루스는 과대망상과 과소망상을 모두 경계하는 이야기다. 일종의 중용에 대한 찬가라고나 할까? 하지만 지배자들은 과대망상에 대한 의기를 꺾기 위한 용도로 이카루스를 변질시켰다. 이카루스는 날기 위해서는 '물에 젖지 않아야 하고 태양에 근접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하지만 이카루스가 아닌 우리는 태양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만 한다. 자신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다들 물에 젖어 죽고 있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척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이제 지겹지 않은가>

산업화 시대에는 '복종'이 미덕이었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라는 속담이 있다.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지배하는 자들은 말 많은 것을 싫어한다.
말 많은 아이가 어려서 자주 듣는 말,
'공산당이냐, 왜 그리 말이 많아?'
채용 면접을 준비 중이었는데 ‘헤드헌트’가 그런다.
'윗사람을 가르치려는 태도는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그게 한국 기업의 현실이다.
부하라면 마땅히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그걸 학교가 가르친다.
2014년 4월 비극적인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창이 보이지 않는 객실에 있던 안산 단양고 ‘학생’들은 ‘가만히’ 있으라길래 ‘가만히’ 있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도 기차 안에 ‘가만히’ 있다가 당했다. 어떤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인식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늘 참는 것이 교육이 되어왔다. 교육자라면 통렬하게 반성할 일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