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는 세계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6.0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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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정이유
2. 저자 소개
3. 책 소개
4. 줄거리
5.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세계외교사라는 과목 자체가 나에게 조금은 다가가기 어려운 과목이었다. 한국외교사는 그래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룰 것이란 생각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원래 이과였던 나에게는 세계사는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다. 중학교 때 처음으로 60점대란 점수를 안겨준 것이 세계사 분야를 배웠던 사회 과목이었다. 그 뒤로 나는 세계사외 멀리하게 되었다,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한 학우의 세계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내가 교양이 부족한 것인가 느낄 정도로 때문에 세계사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나마 채워야 할 것 같단 생각에 여러 가지 책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도저히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었다.
<중 략>
머리말에서 보면 “서로 다른 사상과 견해를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이는 민주주의를 가꿀 수 없다.”, “역사를 쓰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정치권력이 제멋대로 통제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과 토론을 억압하는 풍토가 사라져 아무도 이 책이 전하는 ‘지적반항’에 귀기울이지 않는 것이야 말로 내가 진정 바라는 일이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때문에 이 책이 상당히 진보적이게 쓰여 졌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 책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의 글도 많이 봤기 때문에...)
하지만 논리적으로 생각 했을 때 급진적인 사고는 전혀 아닌 것으로 보았다. 세계외교사와 국제 정치 경제론을 통해서 제국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유시민이 이야기 하는 말에 다 동의를 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중 략>
1914년 6월 28일, 일요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제국 황태자 페르난디트와 아내 조세핀이 세르비아 청년 가브릴로 프린시프에 의해 암살당한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사라예보 사건이다.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굴복하지 않고 싸워 세르비아 독립을 찾으려한 세르비아 사람들의 민족주의는 젊은 프린시프의 가슴속에서도 뜨겁게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프린시프가 쏜 총알은 세상을 단숨에 집어 삼킬 것처럼 무서운 전쟁으로 번져나가 스스로 인류사회를 이끌어 가는 문명세계라고 자랑하던 유럽을 피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