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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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자의 역할에서 심리진단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인정한다면 심리검사의 비중 또한 과소평가할 수 없다. 임상심리학자의 역할이 크게 세분화 전문화 됨에 따라서, 또 정신의학자와 같은 기관에 종사하는 임상심리학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심리검사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임상심리학자들은 검사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에 의해서 연구 개발된 심리검사는 정신건강의 영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심리검사에 대한 간단하면서 포괄적인 정의는 어려우나 그것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검사는 곧 표준화된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행동을 관찰하고 표집하여 기술하는 것이 곧 검사이다. 반드시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검사결과는 양적으로 표시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다른 피검사자와 직접 비교가 가능하다. 또 그 검사결과에 따라 그가 속하고 있는 두 가지 이상의 유목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양적으로 표시된 검사결과는 프로파일로 표시되기도 하는데 이는 지나치게 기계적이어서 크게 만족할 수는 없다.
임상장면에서 얻은 자료는 정신측정법의 원리에 따라 해석되어야 함은 물론 임상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심리검사로써 개인의 특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가 속해있는 집단이나 환경의 속성까지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심리검사는 하나의 집단이라 가족을 심리적 전체로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리검사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