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의 독서감상문(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종교론은 많은 사람에게 흥미로우면서도 민감한 주제다. 간혹 주위에 극렬한 유신론이나 무신론자가 있을 경우에는 그들간의 치열한 논쟁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신에 대해 무관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애매한 입장을 가진 나로서는 양쪽의 논리에 모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여러 종교 관련 책들을 읽어왔었는데, 예전에 힘들게 읽어나갔었던 [만들어진 신]을 이번 계기로 다시 읽어나갔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이전의 책에서 진화론이 생명의 처음과 오늘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전개한 반면, 이번에는 앞선 논의를 확대시키며 초자연적 창조주로 여겨지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무신론적 논지를 광범위하게 펼쳐 나간다. 모든 항목을 하나하나 짚어나가는 논리로 무장된 저자의 공격스러움과, 유신론자들의 분노를 일으킬만한 이런 논리를 나름의 위트로 보호하는 특유의 문체에 전에 없던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