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책임 지도계획서

목차

1. 선정된 덕목에 대한 이야기
2. 교육과정 및 지도 방법
3. 예상되는 결과
4. 탐구과정에 대한 성찰

본문내용

1. 선정 덕목: 책임
2. ‘나’의 정의: 맡은 일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중요히 여기며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 일 자체를 말하기도 하고, 그 일에 대한 의무를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 ‘너는 정말 책임감이 없어.’, ‘그건 내가 책임질게.’ 하고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추상적이고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막상 정의를 내리려니 어렵다. 3. 선정 배경 및 필요성: 3학년 2학기에 조모임을 세어 보니 무려 열두 개나 되었다. 동기들과 함께 하나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책임 또는 책임감에 대해서 참 여러 번 생각을 하였다. 과제의 책임은 사람 수 N분의 1로 지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게 공정하게 책임을 졌던 과제는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중 략>

거실 한 쪽에 커다란 수족관이 자리 잡고 있었고 조그만 물고기들이 열 마리 쯤 있었습니다. 동그랗게 생긴 밥을 던져주자 물 위에 뜬 밥을 먹기 위해 헤엄쳐 올라와서 입으로 콕 하고 먹는 것이 어찌나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피아노도 동화책도 내팽개치고 물고기만 바라보다 보니 날이 어느 사이 날이 어둑어둑해져, 예쁜 물고기들을 남겨 두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숙제를 하면서도 저녁을 먹으면서도 내 머릿속에서 수연이네 물고기들 생각이 떠나가지를 않았습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수연이네 집에 놀러갔습니다. 숙제가 엄청 많았는데도 말입니다. 그렇게 3일 연속 물고기를 구경했는데도 주말이 되니까 여전히 물고기가 보고 싶습니다. 작년 어린이날 엄마 아빠와 함께 아쿠아리움에 가서 커다란 상어와 알록달록 예쁜 열대어들을 보고는 너무 좋아서 인형도 사고 스티커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연이는 인형도 아니고 스티커도 아니고 진짜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니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매일매일 수연이네 집에 놀러갈 수도 없고 물고기는 보고 싶고, 수연이를 부러워만 하다가 엄마께 말씀드려서 물고기를 키우자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엌에 계시는 엄마에게 달려가 수연이네 집 수족관 이야기를 은근슬쩍 꺼내 봤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