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독후감 서평 도덕경 감상문 느낌과 생각을 많이 기재 내용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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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은 읽을수록 난해한 책이다. 우선 그 저자인 ‘노자’부터 난해한 인물이다. 노자가 실존인물이냐는 문제는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었다. 최근에는 노자가 실존인물이라는 견해보다 그렇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공자는 노자를 ‘구름 속 용과 같다’고 평했다 한다. 그러나 사마천이 살던 당시에도 이미 노자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그가 실존인물이었는지 의심스럽다한다. 한편, 도덕경 그 자체는 문체가 매우 독창적이어서 누군가 창의적인 사람이 있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어쨌거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노자라는 인물의 실존성보다 그 사상의 가치라 생각한다.
더 놀라운 것은 내가 읽은 것은 한글 완역본이지만, 원문인 한자로는 약5천자이며 이 5천자를 통해서 원문을 세상의 모든 진리와 내용을 풀어썼다는데 있다. 그만큼 함축적이고 압축적인 문자로 세상의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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