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툰(Platoon) 감상문, 부제: 베트남 전쟁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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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무의미함과 전쟁을 통한 인간성의 피폐와 인간의 이성적 판단의 오류성을 잘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다. 전쟁은 크게 베트남과 미국의 전쟁으로 나눌 수 있지만, 그 속에서 플래툰 내부의 적과의 전쟁을 지속한다. 반스와 라이어스간의 다툼으로 인해 결국 반스가 라이어스를 살해하게 된다. 그리고 테일러 또한 정의라는 명분아래 불가항력상태인 반스를 살해하게 되는데 이는 테일러가 곧 자신이 증오했던 반스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는 장면이다. 즉 전쟁이란 정의라는 명분만을 가진 인간이 자행할 수 있는 가장 극한 폭력이 형태인 것이다. 어떤 명분의 전쟁이든 전쟁은 합벅적인 폭력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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