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들(What money can't buy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By 마이클샌들

소개

샌델이 제시하는 모든 예들에는 돈과 시장이 개입한다. 샌델은 그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가치 변동에 주목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가치의 변질을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일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돈으로 사려 해서는 안 되는 것들, 돈으로 사게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묻는다. 돈으로 사서는 안 되는 것들... 거기에는 변하지 말아야 하는 본래적인 선이 내재해 있다.
그 과정에 사람이 개입되면 본질적으로 윤리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지금 한국사회에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없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사고는 우리 사회를 경제 중심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그런데 그런 노력이 진행되면서
시장논리가 점점 우리의 삶의 구석구석을 지배해버렸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세계 최고의 자살률을 얻었다.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다. 하면 안 되는 것, 돈으로 사려고 해서도 안 되고 팔려고 해서도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본문 중에서-
돈, 시장지상주의에 물든 한국사회에 대한 깊은 가치 고찰~! 선택하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새 치 기
2. 인 센 티 브
3. 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내는가?
4. 삶과 죽음의 시장
5. 명 명 권

Ⅲ. 결론

본문내용

서 론
이 책을 지은 마이클 샌델은 시장의 공정성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이 사회에는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돈으로 구매해서는 안 되는 性, 입학자격, 노벨상, 환경, 사회봉사까지 돈으로 사고팔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주장한다. 즉, 이 책은 효율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하게 하는 책이다. 시장이 도덕성을 회복하고 공개적으로 도덕적 가치를 논의해야 한다는 샌텔의 제안은 경제구조의 개혁에 일정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효율만 놓고 보면 다분히 합리적일 수 있는 각 종 인센티브 제도는 과연 도덕적인가? 새치기도 거래할 수 있는 재화인가? 생명과 죽음의 상업화와 명명권의 거래도 정당한 시장의 역할인가?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이런 질문을 던지며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덕목으로 인간이 존엄성과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을 꼽는다. 모두가 거래 대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지 않고서도 시장 체제가 제공하는 최상의 이익까지 누릴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중 략>

또 그 결정에 대해 함께 책임지면서 자신의 공동체를 일구어왔던 아름다운 전통! 이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공동체적 요구가 강했던 이유로 그것이 부정적으로 발전하여 지역
주의가 발생했고 또 학연과 지연에 바탕을 둔 연고주의가 사회에 역기능을 초래하는데, 당신이 주장하는 공동체 주의적 요구가 한국에서의 공동체주의의 역기능과 더불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보았는가?
정의에 대한 고민은 좋음의 문제가 아니라 옳음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좋지만 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 다루는 것은 수많은 경제적 사안들로 시장만능주의 시대의 자화상이다. 샌델은 시장이 인간 삶의 모든 면을 지배하게 된 현실을 분석하면서 시장이 결코 중립적인 장치가 아니라 재화의 특성을 변질시키는 힘을 가진 것임을 분석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