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의 줄거리 요약 및 느낀점 독후감입니다.

소개

사기열전을 읽고 적은 독후감입니다. 줄거리 및 느낀점으로 구성되어 수정 후 레포트로도 가능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기는 중국인 특히 한족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황제로부터 시작하여 사마천의 시대, 즉 한나라 무제에 이르는 거의 3,000여 년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사기는 제왕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12본기, 연대기에 해당하는 10표, 각종 제도와 문물의 연혁을 기록한 8서, 제후국들의 권력 승계 및 역사를 기록한 30세가, 역사 속 인물들에 관한 기록인 70열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기 본기나 세가에는 제왕이나 제후가 아닌 인물들에 관한 기록도 있다. 그러나 이건 분류상 잘못이라기보다는 사마천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각이 일정한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이라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고전, 특히 역사서라고 하면 역사적 사실만을 기록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을 해 왔었는데, 이 책은 작가 자신의 논평과 생각을 위주로 기술되어 있었다. 그것은 특히 각 편에서 글의 마지막에 ‘태사공은 말 한다’이후의 내용에 잘 나타나 있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생각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고, 나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들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얻을 수 있어서 역사서라기보다는 교훈서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선 첫 번째 부분은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관중과 포숙은 젊었을 때에 친구였는데, 관중이 포숙을 속이거나 잘못된 일을 행할 때에도 포숙은 그를 이해해 주었고, 결정적으로 포숙의 추천으로 인하여 관중이 제나라의 재상에 올라 천하를 바르게 이끌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작가는 제나라 재상이 되어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 관중보다는 그를 추천하여 그의 아랫자리에 있었던 포숙에게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