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주 예수님을 바로 아는 강해'

목차

1. 주종철은 누구인가?
2. 이 책의 주요내용들
3. 평가

본문내용

몇 개월 전에 필자에게 도착한 우편물 중에 두꺼운 책 한권이 왔다. 우편물을 뜯어보니 814페이지 분량의 “주 예수님을 바로 아는 강해”(에벤에셀출판사, 2009년 10월발간)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주종철이라는 사람은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 것 같았다. 이 책을 보낸 취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전국에 소재한 약 5만여 교회의 목사님들에게 무료로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이만한 분량 같으면 원가(原價)만 계산해도 책 한권에 2만원을 족히 할 텐데 5만부를 계산하면 적어도 10억이 넘는 돈을 들여 가지고 이런 일을 한데는 무슨 사연이 있는 지 궁금하기도 했다.

<중 략>

‘하나님을 쉽게 알 수 있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기존 교회에서 받아들이는 견해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아타나시우스 신조를 붉은 용의 교리라고 혹평을 한다. 그는 한 분 하나님을 세분 하나님들로 믿게 만든 자가 아타나시우스라고 주장한다. 아타나시우스 신조는 삼위의 각위는 독자적인 인격을 가진 분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한 분 하나님을 세 분 하나님으로 만들어 삼신론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한다. 삼신론의 폐단을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이 삼신론에서 하나님의 형체가 없다는 신학이 나왔다. 그런데 이렇게 믿는 자들은 아버지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이 될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아내가 되고 또 아들들이 되는 것인데 이 일을 방해하는 것이 붉은 용의 권세를 받아 삼신관의 교리를 만들어 낸 아타나시우스의 삼신관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