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의 학문성 논란에 대한 조사와 군사학의 연구대상 및 범위 연구 리포트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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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군사학의 학문성 논란
2. 부정적 입장
3. 긍정적 입장
4. 군사학의 연구대상 및 범위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군사학의 학문성 논란

그동안 군사학이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성립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일부 존재해왔다. 비록 현 시점에서는 한국 내에서 군사학이 독자적인 학문영역으로 인정되고 이에 기초한 관련 학위들이 수여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논란이 완전히 불식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도 있다. 오늘날 군사학 관련 학위교육을 실시하는 기관들이 주로 군 관련 교육기관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대학수준에서 일반적 학문으로 수용되어 관련 학과들이 전반적으로 개설되고 있지 못한 점이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한다.

2. 부정적 입장

군사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성립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취할 수 있는 논리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육군사관학교의 군사학 학문체계 연구위원회가 2000년에 발간한 ‘군사학 학문체계와 교육체계 연구’ 라는 책자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중 략>

셋째. 연구 및 토의의 체계성 및 객관성 강화이다. 군사학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어려우면서도 시급한 사항은 제반 군사문제 연구 및 토의의 체계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는 일이다. 이러한 체계성과 객관성이야말로 학문화의 기본 전제이고, 현재 한국 군대가 가장 미흡한 사항이 이 부분이기 때문이다.
넷째, 군대 자료 및 정보의 공개범위 확대이다. 과도한 비밀 분류 및 보안조치로 군인들도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고 있고, 민간인들에게는 대부분이 자료가 차단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군사에 대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연구와 토의가 진행되기 어렵고, 따라서 군사학의 학문화도 달성하기 어렵다.
다섯째, 민·군간 통합성 강화이다. 민간인들의 경우에는 이론적 기반이나 다른 학문과의 연계성이 강하고, 군인의 경우에는 군사의 실제적인 측면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이들 간에 보완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군사학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

참고자료

· Vegetius, translated with notes and introduction by N. P. Milner, Epitome of Military Science(Liverpool: Liverpool University Press, 1996)
· Azar Gat, A History of Military Thought : From the Enlightenment to the Cold War(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1)
· 클라우제비츠, 정토웅(역), 전쟁론. 서울 : 지만지, 2008
· 육사 군사학 학문체계 연구위원회. 군사학 학문체계와 교육체계 연구. 서울 : 화랑대 연구소, 2000
· 김재훈. 소련군사정책 : 1917-1991. 서울 : 국방군사연구소. 1997
· Basil Liddel Hart, 주은식 역. 전략론. 서울 : 책세상, 1999
· 백기인. 중국군사정책, 1949~1990 : 교육훈련체제를 중심으로. 서울 : 국방군사연구소, 1999
· 성태제, 시기자 공저. 연구방법론. 서울 : 학지사, 2009
· 장용운. 군사학 개론. 서울 : 양서각 2006
· 육군사관학교 군사학처. 군사학 길라잡이. 서울 : 양서각, 2004
· 이강건 외. 긴편 군사학개론. 서울 : 양서각. 2007
· 이재평, 김희도, 송준화. 군사학개론. 서울 : 법률시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