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마한의 해양전략사상이 독일에 미친 영향 연구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마한의 해양전략사상과 독일에 미친 영향
Ⅲ. 영국-독일의 건함경쟁
Ⅳ. 해양패권 경쟁의 결과
Ⅴ. 결 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은 바다와 해양력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바다는 하나의 거대한 공용도로로서 교역 및 무역활동에 있어 육로를 이용하는 것 보다 값싸고 신속하며 무엇보다 자국의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 교통로가 되어준다. 그리고 해양력(Maritime power)이란 넓은 의미에서 살펴보면 바다를 통하여 발휘되는 한 국가의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힘을 말하는 것으로 자국 패권과 영향력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해양력은 개념은 알프레드 T. 마한(Alfred T. Mahan)이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The Influence of Sea Power Upon History 1660-1783)에서 정립한 개념이다. 그에 의하면 유사이래로 해양력은 항상 세계지배의 요소가 되어 왔기에 국제관계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대의 번영과 안전을 달성하기를 갈망하는 국가에 있어서는 제해권은 불가결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있다. 또한 육지는 거의 모두가 장애물이지만 바다는 끝없이 펼쳐진 평탄한 곳인바, 이 평원을 해양력으로 지배하여 강력한 상선대를 운용할 수 있는 국가만이 세계의 부를 차지할 수 있다고 피력한다.

<중 략>

1904년 12월부터 해외함대의 정리가 시작되어 먼저 북아메리카, 서인도, 남대서양, 태평양의 4개 전대가 폐지되었다. 북아메리카, 서인도양 함대는 제 4순양전대(4th Cruiser Squadron)으로 축소되었으며 남대서양 전대를 대신하여 케이프 전대(the Cape Squadron)이 설치되어 남대서양과 아프리카 서안의 경비를 맡았다.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동인도의 전대는 전시에 모두 동양함대(the Eastern Fleet)에 배속되고 중국전대의 소속 전함 5척이 본국으로 귀환, 재배치되었다. 해협함대는 대서양 함대(the Atlantic Fleet)으로 변경하여 전함 8척을 배치시키고 지중해 함대는 전함 12척에서 8척으로 줄이는 대신 나머지 4척은 본국 수역으로 재배치하였다. 타 수역에서 정리되어 본국으로 귀환한 전함들로 본국함대(the Home Fleet, 후일 해협함대로 개칭)을 편성하여 전함 17척을 배속한다. 여기에 또 다시 3개의 전대로 편성한 본국함대를 창설하여 13척의 전함을 새로 배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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