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고위직 비중의 현황과 확대 방안 연구 리포트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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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여성 임원 비율 아시아 꼴찌. 할당제 도입해야”
2. 왜 고위직 여성이 많아져야 하는가?
3.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어려운 이유
4. ‘여성 임원 할당제’ 도입

본문내용

2013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취임했다. 고급 여성 인력 배출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의 사회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남성과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2012년도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여성 합격자 비율은 40%를 넘어섰고, 외무고시 합격자의 경우 여성이 53%로 더 많았다.
거센 ‘여풍(女風)’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최근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사상 최초로 여성인 자넷 옐런을 지명했다. 여기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재정부채를 안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생사여탈권을 사실상 쥐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까지, 여성 지도자들이 지구촌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남녀 차별이 적은 선진국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하다. 반면 후진국 여성들은 고위직에 오르기는커녕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으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즉, 고위직 여성의 비중은 해당 국가의 사회적 서어숙도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여성을 우대하는 제도만 놓고 본다면 선진국 수준이지만 여성들이 체감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양성평등 선진국이라고 볼 수 없다. 여성이 힘들게 사회에 진출해도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고위직 여성 비율 활대의 중요성 : 아시아의 시각’ 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업의 고위직에 진출한 여성의 수는 아시아에서 꼴찌 수준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주요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1%에 불과했다. 이는 유럽(17%), 미국(15%) 등 비교적 양성평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선진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평균인 6%에도 한참 모자라는 수치다. 한국 대졸자의 여성 비율은 48%이며, 신입사원 때는 40%로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할 때 평균 수준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