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성찰 요약

소개

데카르트의 저서 <성찰>를 읽고
6성찰의 내용을 요약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제1성찰: 의심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하여
2. 제2성찰: 인간정신의 본성에 관하여
3. 제3성찰: 신에 관하여: 그가 현존한다는 것
4. 제4성찰: 참과 거짓에 관하여
5. 제5성찰: 물질적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그리고 다시 신이 현존한다는 것에 관하여
6. 제6성찰: 물질적 사물의 현존 및 정신과 물체의 실재적 상이성에 관하여

본문내용

[제 1 성찰]
의심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하여

평소에 확실하다고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것들이 얼마나 의심스러운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내가 지금 글을 쓰고 있다는 것, 내가 옷을 입고 있다는 것 등 나의 감각을 통해 인식되는 사실들은 절대로 확실한 것들이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꿈에서도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옷을 입고 있으나 깨어나 보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꿈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의 감각기관은 매우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 보는 경우 사물의 모양이 다른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렇듯 감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들은 결코 확실하지 않다.
그렇다면 감각기관, 즉 우리의 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고 가정해보자. 내가 꿈에서 무언가를 바라본다면 그것은 확실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꿈에서 본 것은 그것의 참된 견본을 따라서만 그려질 수 있다. 혹여 이 사물의 견본이 참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거기에는 단순하고 보편적인 것은 분명히 존재하는데, 따라서 단순하고 보편적인 원리는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수학, 기하학처럼 단순하고 일반적인 것을 다루는 학문들은 의심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나를 만든 교활한 악령이 존재해 최선을 다해 나를 속이고 있다면 어떨까? 내가 단순하고 보편적이라고 믿고 있는 이 원리조차도 사실은 틀린 것인데 악령이 내가 이를 바르다고 믿게 만든 것이라면 어떨까? 따라서 나는 진리의 원천인 신이 아니라, 유능하고 교활한 악령이 나를 속이려고 하고 있다고 가정하겠다. 그리고 모든 외적인 것은 악마가 사용하는 꿈의 환상이고, 나는 손, 눈, 살, 피 등 어떠한 감각기관도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라고 가정하고 성찰을 진행한다.

[제2성찰]
인간 정신의 본성에 관하여; 정신이 물체보다 더 쉽게 인식된다는 것

나는 어떠한 감각도 갖고 있지 않으며, 신체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이 한 가지 사실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