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건축가 - 김정수

목차

1. 개관
2. 선정 이유
3. 시대적 상황
4. 생애
5. 김정수의 건축관
6. 대표적 작품
7. 디자인 성향
8. 나름의 평가

본문내용

김정수 [金正秀, 1919 ~ 1985]
건축가. 호는 초평(艸平). 평양 출생. 1941년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영선계에 근무하면서 건축가 김세연(金世演)·김순하(金舜河) 등의 영향을 받았다. 53년 본격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의 출발점이 된 ＜종합건축연구소＞를 이천승(李天承)과 함께 창설하였고, 57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현대건축을 공부한 뒤, 61년 연세대학교 교수로 취임하였다. 72년 대한건축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작품에 장충체육관·여의도국회의사당·연세대학교 캠퍼스 건물 등이 있다. 죽은 뒤 초평건축상이 제정되었다.
김정수는 일제 강점기를 겪고 이후, 우리나라의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있던 시절 까지도 겪었던 우리나라의 1세대 건축가이다. 우리나라 건축의 근대와 현대가 형성될 시기에 많은 역할을 했던 김정수는 전후 재건에 참여했던 건축가 중의 한 사람으로서 건축적 표현뿐만 아니라 서구의 선진건축기술의 한국화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종합건축연구소를 설립하고 알루미늄 커튼월과 장스팬 철골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이용한 건축물 등을 연구, 개발하고 설계, 시공함으로써 초기의 한국 현대건축의 기술적 발전에 기여를 하였다.

<중 략>

1963년 설계, 막구조로 지붕을 덮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돔구조를 택하게 됨
최초의 실내 경기장으로 지어짐
60년대 당시 기술로는 힘겨운 해결인 직경 80m 대공간을시공했다는 점 외에, 거대한 구조물이 줄 수 있는 단조롭고우둔한 형태를 탈피해 세련되게 외관을 처리한 점이 특징
기둥과 지붕이 맞닿는 부분을 인장링으로 되어 있고 지붕의상부부분을 압축링으로 작용하여 마치 도너츠 모양의 기하학적 형태를 가진 구조방식
돔은 매우 안정되고 또 형태적으로도 유려하지만 평면이 원형이어야 하는점 때문에 대부분 단조로운 형태를 가짐.
그래서 철골로 된 돔 들은 대공간을 비교적 간편한 방식으로 해결하지만, 형태구성상의 문제는 계속해서 남게 됨

참고 자료

건축가 김정수 작품에 있어서의 기술과 표현 – 장원석(2007)
건축가 김정수의 동교동 건물에서의 기술적 시도와 건축적 특징에 관한 연구 – 장원석, 김성우, 안창모(2006)
구 명동성모병원 리노베이션 및 증축 계획안 – 고은진(2010)
명동성당 종합계획안, 그리고 관련된 문제들 – 송석기(2010)
진보적 고전주의 건축가 김정수 – 김기현(1985)
한국 정치 상황과 기독인 기독교회관과 명동성당 – 현길언
한국인 건축가 김정수 1, 2, 3 – 이호진(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