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제] 소유의 종말 레포트

소개

분량에 비해서 2000원 받는 건
해피 캠퍼스에서 자료 2개나 다운 받았는데 다 맘에 안들어서 책 읽고 썼기 때문.
본문 요약없이 바로 서론으로 시작해서 느낀점과 비판점 등을 썼습니다.
독후감이라기보다는 레포트에 가깝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대여하면서 생각했다. “아… 어렵겠구나.” 아무래도 책을 잘 못 고른 듯한데, 교수님께서는 이 책이 제시해주신 책 중에 가장 소프트한 책이라고 하시니 책장을 펼치기가 왠지 꺼려졌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이 책을 선택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책을 조금 읽어 보니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사회과학도로서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도 느껴졌다. 나는 이 책을 시민사회론 수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생각해보면서 글을 읽어나갔다.

<소유의 종말(The Age of Access)>은 '정보화 시대'라고 불리는 21세기에 나타난 자본주의의 새로운 성향과 그에 따른 인간 사회의 변화를 실질적인 분석 아래 총체적으로 전망?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2부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소유의 변화가 우리의 경제생활 속에서 어떠한 변화를 의미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문화라는 사회의 큰 틀 속에서 어떠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끼는지와 그에 대한 저자 나름의 생각과 우려를 적고 있다. 시민사회론 수업을 들은 나로서는, 저자가 시민사회 구성원의 대표 격인 NGO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책 후반부에 특히나 집중하여 읽게 되었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국가와 국민을 비롯하여 모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말 그대로 국가의 경계가 파괴되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축소되었다. 저자는 국가의 종말이라고까지 이야기한다. 즉 연결과 관계, 체험의 상품화에 바탕을 둔 네트워크 경제에서 정부는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공백을 막기 위해 등장한 것, 그리고 등장해야 할 것으로 저자는 NGO로 대표되는 제3부문의 역할을 중시했다. 저자는 이들을 글로벌 경제와는 정반대 축에서 심도 깊은 사회적 교류의 재구축, 사회적 신뢰와 사회 자본의 재창출, 강한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기능한다고 보았다. 또한 흥미롭게도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저항하는 힘이면서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경제의 존립에 필수적인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