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와 심신수련 수업을 듣고 느낀 점과 나의 변화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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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휘날리던 4월이 지나고 어느덧 5월이 다가오는 따스한 봄이 다가 왔습니다. 올해는 매년 느끼던 봄의 느낌이 아닌 무엇인가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편안한 해 인거 같습니다. 4학년이 되면서 졸업과 졸업전시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육체적인 피로로 가득할 거 같은 봄이 스트레스관리와 심신수련이라는 수업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관리되고 육체적으로도 치유되는 것 같다는 감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제가 이 수업을 신청하고 듣게 된 이유는 먼저 복학을 하고 4학년이 되면서 평소에도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인 내가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4학년을 잘 해쳐 나아갈 수 있을까?’ 라 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미술이라는 전공은 창작활동으로 정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문이고 조각이라는 것이 육체적으로도 힘든 공부이기에 이러한 고민이 많았는데, 수강신청 기간이 되어 수업을 찾아보니 스트레스관리와 심신수련이라는 수업이 있어 ‘아! 이거다!’라는 생각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달이 지났습니다. 첫 수업이 했을 때가 인상이 많이 남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어와서 유도관 바닥에 앉아 교수님이 틀어 주신 음악을 들으며 ‘어떤 수업이 진행될까?’라는 기대감이 앞섰습니다.
처음 했던 것이 명상으로 기억납니다. 교수님께서 다 같이 눈을 감고 허리를 세우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여 명상을 하라고 하셨을 때, 이때 귓속에서 들리던 새소리, 바람소리 이런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10분간 명상을 하고 눈을 떴을 때, 눈에 빛이 다가왔을 때 그 새로움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소중함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심적인 편안함이 느껴져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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